日언론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맞아 양국협력 강화 전망"

연합뉴스 2024-10-11 12:00:30

라오스 언론 "경제·무역·투자 협력 강화"

윤석열 대통령, 한일 정상회담 발언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일본 언론은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11일 대통령실이 전했다.

일본 언론들은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셔틀 외교를 지속하기로 하는 등 우호적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평가했다.

일본 언론들은 "신임 총리와도 활발하고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한일 관계의 발전을 함께 도모해 나가겠다"는 윤 대통령의 발언에 주목하며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를 순방 중인 윤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이시바 시게루 신임 일본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했다.

이번 회담은 이시바 총리가 취임한 후 외국 정상과 가진 첫 만남으로, 이시바 총리 취임 9일 만에 성사됐다.

라오스 언론은 윤 대통령의 순방 계기로 이뤄진 한-라오스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경제·무역·투자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이 한국의 라오스 디지털 파크 투자와 인적 자원 개발, 불발탄 제거 등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mskwa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