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간호학과, 국내 1호 공공어린이재활병원서 임상실습

데일리한국 2024-10-11 11:13:21
김욱(왼쪽에서 네번째) 배재대 총장과 양신승(오른쪽에서 네번째)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원장 등이 10일 병원 중회의실에서 학생 임상실습 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배재대 제공 김욱(왼쪽에서 네번째) 배재대 총장과 양신승(오른쪽에서 네번째)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원장 등이 10일 병원 중회의실에서 학생 임상실습 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배재대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선치영 기자] 배재대학교 간호학과가 내년 상반기부터 국내 1호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 학생 임상실습을 보낼 전망이다.

배재대 간호학과 학생들의 아동청소년재활간호에 대한 현장 대응능력이 대폭 향상될 예정이다.

배재대 간호학과와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10일 병원 중회의실에서 실무실습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배재대 간호학과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간 협력과 임상실습을 통한 간호술 숙련을 위해 마련됐다.

배재대는 김욱 총장을 비롯해 조의영 생명보건대학장, 김윤정 간호학과장, 안성윤 아동간호학 담당교수가 참석했다.

지난해 5월 대전에 문을 연 국내 1호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어린이‧청소년의 다학제적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소아치과를 개설해 의료서비스와 재활치료를 제공한다. 병원 내엔 환아를 위한 병원학급도 개설돼 있다.

배재대 간호학과 학생들은 향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서 임상실습을 하면서 환아, 부모와 소통하며 간호사들의 업무를 돕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욱 배재대 총장은 “대전에 위치한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탄생 과정과 설립 이후 행보에 대해 지역민의 한 사람으로서 관심 있게 지켜봐 왔다”라며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배재대 간호학과 인재들이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서 간호방침 준수 등 성실히 임상실습에 임하도록 지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