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 광역철도 연말 개통...구미시, 상권 활성화 방안 모색

데일리한국 2024-10-11 10:37:39
구미역 전경.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역 전경.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올 연말 개통하는 대구권 광역철도와 관련해 구미시가 역 주변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시는 소상공인진흥공단, 경북신용보증재단 등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갖고 관련 내용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사곡역과 구미역 주변을 정비해 관광객 유입을 위한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 개발과 숙박시설 확충 등을 제안했다. 

타 지역과 차별화된 관광 상품을 통해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유치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또 장기적인 관점에서 신중년층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대구권 광역철도는 구미와 칠곡, 대구를 거쳐 경산까지 총 8개역 61.85km를 잇는 광역전철로 오는 12월14일 개통한다.

김영철 시 경제국장은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