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인터내셔널, 아메리칸 블렌디드 위스키 '얼리타임즈' 국내 출시

데일리한국 2024-10-11 10:40:01
사진=골든블루 인터내셔널 제공 사진=골든블루 인터내셔널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미국 증류주 기업 ‘사제락 컴퍼니(Sazerac Company)’와 독점 수입·유통 계약을 맺고 프리미엄 아메리칸 블렌디드 위스키 ‘얼리타임즈(Early Times)’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제락 컴퍼니’는 미 대륙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미국 1위 증류주 기업으로 1850년 창설됐다. 현재 미국, 캐나다 등지에 총 8개 증류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500여개 이상의 브랜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얼리타임즈’는 1860년 창업자 ‘존 헨리 잭 빔(John Henry Jack Beam)’이 빔(Beam) 가문으로부터 독립해 설립한 브랜드로 미국 내 금주법이 성행한 1920년부터 1933년까지 의료용 주류 처방 허가를 받고 판매할 수 있었던 6개의 위스키 브랜드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얼리타임즈는 미국 켄터키 주 바즈타운(Bardstown)에 위치한 ‘바톤 1792 증류소(Barton 1792 Distillery)’에서 엄선된 엑스 버번 배럴(버번 위스키를 담았던 오크통)에서 최소 3년 이상 숙성돼 질감과 피니쉬가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박소영 대표이사는 “앞으로 얼리타임즈의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는 전방위적 영업,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세계 유명 주류의 현지화’라는 우리의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얼리타임즈의 알코올 도수는 40도이며 700mL 용량으로 출시된다. 몰트 바 등 유흥 채널을 비롯해 주요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가정용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