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초·중학교 교장단 19명, 열흘간 방한해 사회·문화 체험

연합뉴스 2024-10-11 10:00:39

'2024 호주 초·중등학교장 한국방문 연수' 참가자들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경희대 국제교육원(원장 김중섭)은 호주 초등학교 및 중학교 교장 등 교육관계자들이 열흘간 방한해 사회·문화 체험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호주 교장단 19명은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2024 호주 초·중등학교장 한국방문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교장단이 한국 사회와 문화를 경험함으로써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고, 한국어 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시드니한국교육원(원장 권지영)이 주관하고, 경희대 국제교육원이 운영한다.

연수생들은 한국 사회와 문화, 한국 교육제도 등에 관한 특강을 듣고, 국내 학교와 교육행정기관 등을 방문했다.

또 국립중앙박물관, 경복궁, 석굴암, 불국사, 대릉원, 첨성대, 재한유엔기념공원 등을 찾아 역사 체험도 했다.

김중섭 원장은 "한국 사회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양국 간 우호를 증진해 궁극적으로는 한국어 보급 확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apha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