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한국재료연구원(KIMS, 이하 재료연)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항공용 가스터빈엔진 소재 국산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재료연은 지난 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재료기술대전 'KIMS TECHFAIR 2024' 행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항공용 가스터빈 핵심 소재·부품의 국산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양해각서와 기술이전 협약식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술이전 대상은 항공용 가스터빈엔진의 핵심 부품인 터빈 블레이드에 사용되는 '니켈기 단결정 초내열합금 소재 기술'이다.

이 기술은 기존 상용합금보다 우수한 고온 특성을 가지고 있어 가스터빈의 효율이 향상될 수 있다.

한화에어로는 향후 재료연과의 공동 연구 및 기술정보 교류를 통해 항공우주산업에 필요한 핵심 소재 기술의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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