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라면 툼바' 사발면 인기에 봉지면도 출시

스포츠한국 2024-10-11 09:44:07
ⓒ농심 ⓒ농심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농심이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에 이어 봉지면 제품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라면 툼바는 소비자들이 신라면을 활용해 직접 만들어 먹던 모디슈머 레시피 ‘신라면 투움바’에서 착안한 제품이다. 지난달 23일 용기면으로 선보였으며, 출시 18일만에 21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이번 봉지면은 신라면 툼바 고유의 매콤 꾸덕꾸덕한 맛을 가정에서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 매운맛을 액상스프에 담고, 생크림과 치즈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분말스프에 담았다. 조리 시간은 기존 신라면 대비 3분의 2 수준인 3분으로 단축했다.

농심은 신라면 툼바 봉지면 출시를 계기로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출시 전 해외법인에서 실시한 현지 시식 평가에서 “풍부하고 진한 소스와 매운맛의 조화가 완벽하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농심은 해외 현지 공장 생산 및 국내 수출을 병행, 올해 말부터 주요 국가 유통채널을 통해 신라면 툼바를 선보이고 프로모션에 나선다.

회사 관계자는 “매콤 꾸덕꾸덕한 새로운 신라면 툼바에 보내준 소비자의 큰 사랑에 힘입어 봉지면을 출시하게 됐다”며 “향후 해외에서도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신라면 툼바를 ‘한국형 크림파스타’ 대표 브랜드로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