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진로 디자인 리뉴얼…"고유 이미지 강화"

데일리한국 2024-10-11 09:27:05
디자인 리뉴얼된 '진로'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디자인 리뉴얼된 '진로'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하이트진로는 진로의 헤리티지를 더욱 명확하게 드러낼 수 있는 라벨 디자인으로 새단장한다고 1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진로의 시그니처(signature)인 스카이블루병과 라벨 전체 블루톤을 유지하면서 로고와 두꺼비 심벌을 강조해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두꺼비 캐릭터의 위치를 위에서 아래로 변경해 시각적으로 더 돋보이게 하고, 진로의 정체성을 강조하기 위해 ‘眞露’의 한자명과 로고를 확대해 시인성을 높였다. 

제품의 주질과 도수,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다.

리뉴얼 제품은 14일부터 일반 음식점, 주점 및 대형마트 등 유흥 채널과 가정 채널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진로는 2019년 출시 이후 소비자들을 사로잡으며, 5년간 누적판매 20억병(7월 기준)을 돌파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앞으로도 소주의 원조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 MZ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진로의 대세감을 유지, 강화해갈 계획”이라며 “국내 대표 종합주류회사로서 시대의 흐름에 맞춰 주류 트렌드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