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민 맞춤형' 신종감염병 극복 시민강좌 16일 개최

연합뉴스 2024-10-11 09:00:25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시민강좌 '신종감염병 극복하기 프로젝트'를 오는 16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감염병 극복과 해외여행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높은 인구밀도 속에서도 효과적인 차단에 힘썼던 지역적 경험과 여권 발급 건수가 서울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해외여행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전문의 김성한 교수가 '역사를 뒤흔든 감염병, 인류는 어떻게 이겨냈을까'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서울시 보라매병원 감염내과 오홍상 교수가 해외여행 시 감염병 예방과 관리 방법을 상세히 설명한다.

강의는 무료이며 15일까지 선착순 200명을 모집한다.

참여하려면 송파구보건소 건강증진과(☎ 02-2147-3699, 3480)로 전화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강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이 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갖추고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파구 '신종감염병 극복하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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