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으로 발생한 시력 저하, 알티플러스 렌즈삽입술로 교정 고려

뷰어스 2024-10-11 05:00:18

나이 들어 발생하는 노안 및 백내장은 노화로 인하여 나타나는 대표적인 안 질환으로 밝혀져 있다. 노안은 수정체의 탄력 저하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것이며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짐에 따라 발생한다. 천천히 안 좋아지는 노안과 백내장은 초기에는 증상이 유사해 혼동하기 쉽지만 이 두 질환은 전혀 다르다고 봐야 한다.

이 두 가지 질환은 개인별 발병 시기에 차이가 있지만 노안과 백내장이 동시에 생겨난 경우라면 백내장 수술로 동시에 개선을 할 수 있다. 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후 맞춤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된다. 이때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사용하게 된다면 모든 거리의 시력교정이 가능하여 노안 교정 또한 가능하다.

그러나 백내장 수술은 주목적이 백내장으로 노안은 왔지만 백내장이 심하지 않은 60대 미만의 환자라면 수술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어 백내장은 초기에 수술을 받게 된다면 수술 후 안구건조증, 빛 번짐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권형구 카이안과 원장


권형구 카이안과 원장은 “노안이 심한 40, 50대 환자인 경우라면 노안 교정 렌즈삽입술인 알티플러스를 고려할 수 있다. 해당 렌즈는 굴절형 CTF특허기술이 적용되어 +2디옵터 원시부터 -15디옵터 초고도 근시, 노안까지 한 번에 교정할 수 있다. 여기에 눈으로 들어오는 모든 빛을 고르게 분산시켜 가까운 거리, 중간 거리, 먼 거리 등 모든 거리의 사물을 선명하게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권 원장은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으며 수정체를 제거하는 인공수정체 삽입술과 다르게 수정체를 그대로 보존할 뿐만 아닌 각막을 절삭하지 않아 안구건조증, 빛 번짐 등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적다”며, “만약 수술 후 문제가 발생한다면 삽입한 렌즈를 제거하여 수술 전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백내장이 아직 오지 않은 노안 환자 외 단초점 인공수정체로 백내장 수술을 하게 될 경우 백내장 수술이 꺼려지거나 비용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모든 노안 환자가 알티플러스 렌즈삽입술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각막 상태, 수술 전 시력, 안구 상태 외 각막 내피세포, 전방 깊이 등 다양한 정밀검진을 통해서 적합성 여부를 파악해야 하며 직업, 연령, 기저질환 등을 세세하게 고려하여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알티플러스 수술 시에는 병원이 최신 장비를 구축하고 있는지, 철저한 검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지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기술력이 우수한 의료진이 집도하는지, 체계적인 사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