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시화호 30주년 기념식…미래비전 제시

데일리한국 2024-10-11 00:22:54
시화호 조성 30주년 기념식이 10일 열렸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시화호 조성 30주년 기념식이 10일 열렸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10일 시화호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시화지구의 미래비전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이병화 환경부 차관과 화성·안산·시흥시장 등이 참석했다.

시화호는 1994년 조성됐다. 12.7km에 달하는 시화방조제가 완공되며 탄생한 시화호가 탄생했다. 한때 공장 오폐수로 환경이 오염됐으나 해수 유통을 원활히 하며 수질을 개선하고 갯벌을 복원했다.

수자원공사는 시화호에서 조력발전소를 운영하고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준공, 시화멀티테크노밸리, 송산그린시티 등의 도시를 조성했다. 특히 조력발전소에서 연간 552GWh, 5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양의 전력을 생산해 경기도의 RE100 특구에 공급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국토부와 환경부는 ‘시화호 발전전략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