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심청어린이대축제 어린이 무료입장

연합뉴스 2024-10-11 00:00:49

곡성 심청어린이대축제 개막식

(곡성=연합뉴스) 전남 곡성군이 오는 24~27일 열리는 '제24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기간 12세 이하 모든 어린이를 대상으로 축제장인 섬진강기차마을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고 10일 밝혔다.

'아이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하루'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의 주인공이 어린이인 만큼 전국의 모든 어린이가 곡성에서 특별한 즐거움을 함께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곡성군은 무료입장을 결정했다.

관광객들은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명서류를 지참해 축제장을 찾으며 무료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곡성군은 어린이 대축제를 전국의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디즈니 원더 곡성 개막퍼레이드'로 축제의 막을 올려 전국 어린이 합창대회를 연다.

개막일인 24일에는 '더 디즈니 프린세스 콘서트'와 '캐리·엘리와 함께하는 싱어롱 쇼' 등을 선보인다.

25일에도 '신비아파트' 싱어롱쇼가 열리고 26일에는 '로보카폴리', 27일에는 '베베핀 해피 콘서트'가 개최된다.

축제 기간 기차마을 전체는 어린이를 위한 놀이터로 꾸며져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심청 어린이 대축제가 10월의 어린이날을 표방한 만큼 아이들이 만족하는 축제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곡성 심청어린이대축제 이벤트

pch8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