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푸스, 12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서 내한 공연

연합뉴스 2024-10-11 00:00:41

팝스타 찰리 푸스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팝스타 찰리 푸스가 오는 12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내한 공연을 연다고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가 10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싱글 '마빈 게이'(Marvin Gaye)로 데뷔한 푸스는 위즈 칼리파와 함께 한 '분노의 질주: 더 세븐' OST '시 유 어게인'(See You Again)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2주 1위를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둔 싱어송라이터다.

그는 방탄소년단(BTS) 정국과 협업한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와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오른 '댓츠 힐레리어스'(That's Hilarious)로 국내 음악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푸스는 지난해 'K팝의 성지'로 불리는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역대 세 번째 내한 콘서트를 열어 전석을 매진시켰다. 올해 5월에는 스트레이 키즈의 '루즈 마이 브레스'(Lose My Breath)의 곡 작업과 피처링에도 참여하며 한국과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그가 한국을 찾는 것은 지난해 콘서트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ts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