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이시바, 북한 미사일 위협 실시간 공유체계 계속 가동

데일리한국 2024-10-10 21:47:11
윤석열 대통령, 이시바 신임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이시바 신임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10일(현지시간)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한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체계'를 계속 가동하기로 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된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시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지고 북한의 위협에 공동 대응하자는 뜻을 모았다.

한미일 정상은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를 연내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대통령실은 양 정상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불법 사이버 활동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 역시 불법적이라는 데 공감을 표했다고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전임 기시다 총리에 이어 셔틀외교를 포함한 활발하고 긴밀한 소통을 통해서 한일 관계 발전을 함께 도모해 나갔으면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