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갑작스러운 기온 저하에 의해 컨디션,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자신감 넘치는 삶을 추구하는 남성은 칼로 찌를 듯한 강도의 옆구리 통증, 소변을 보는 중 끝줄기가 심하게 갈라지는 이상을 경험할 수 있다.
소변 속에 있는 찌꺼기들이 서로 엉켜 붙여 돌처럼 굳어 요로결석이 생성된 것으로 칼슘, 요산, 단백질 성분이 포함돼 있으며 과다하거나 농축돼 있다면 발생률이 높은 만큼 정확한 파악이 이루어져야 한다.
요로결석에 의한 통증은 등 쪽 콩팥 부위에서 시작해 요관을 따라 아래쪽으로 이동해 결석이 위치해 있는 다양한 부위에서 발생한다.
옆구리 통증은 갑자기 시작돼 수십 분에서 수 시간 동안 지속됐다 통증이 사라졌다 나타나는 간헐적인 양상을 보인다.
통증의 정도가 매우 심해 출산의 고통과 비교되며 구역질, 구토, 복부 팽만과 같은 소화기 증상이 동반된다.
결석의 크기가 크거나 위치가 좋지 않은 경우 소변을 보는 중 통증과 소량의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 증상이 나타난다.
요관을 꽉 막는 시간이 지속되면 신장 기능이 저하돼 소변량이 현저히 감소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극심한 옆구리 통증을 유발하는 요로결석에 의한 통증은 간헐적으로, 늦은 밤 시간에 발생하는 성질이 포함돼 있다.
결석의 크기가 커지고 양이 늘게 되어 신장 기능 저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정확한 원인 파악이 이루어져야 한다.
요로결석의 원인으로 서구화된 식습관, 과거 병력, 비만이 지목되며 남성만 아닌 여성 역시 발생률이 늘어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요로결석은 결석의 위치, 크기 확인 후 치료법이 설정된다. 정밀진단 시 약 4mm 미만의 크기로 판명될 경우 식생활 습관 교정을 통한 자연 배출이 시행된다.
이때 결석의 위치가 좋지 않거나 차도를 보이지 않는 경우 체외충격파 쇄석술과 같은 집중 치료를 진행한다.
장기간 결석 배출이 되지 않는다면 요로 감염, 신부전, 수신증 등의 합병증 발생률이 높은 만큼 알맞은 계획이 설정돼야 한다.
배곧비뇨의학과 박창환 원장은 “옆구리 통증, 결석의 자연배출이 불가능한 경우 체외충격파 쇄석술을 실시할 수 있다”며 “외부에서 충격파를 가해 인체 내 결석을 분쇄하는 원리로 마취, 입원 없이 간편한 진행이 가능하며 약 30~40분의 짧은 시간으로 마무리돼 정상적인 일상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고 밝혔다.
이어 박 원장은 “요로결석 체외충격파 쇄석술 후에도 하루 2L 이상의 수분 섭취, 적정 수준의 운동을 수행해야 하며 6개월~1년 단위로 정기검진이 진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