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 임현정 피아니스트 초청 강연

데일리한국 2024-10-10 17:02:44
동명대가 8일 임현정 피아니스트를 교내에 초청해 베토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사진=동명대 제공 동명대가 8일 임현정 피아니스트를 교내에 초청해 베토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사진=동명대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이가현 기자]동명대는 8일 대학본부·경영관에서 부산지역 기관장 및 CEO, Well-Life 특성화대학 재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 임현정 피아니스트를 초청해, ‘독립과 자유의 상징, 베토벤!’이라는 주제로 클래식음악 조찬포럼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임현정 피아니스트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베토벤의 삶에서 보여준 패기 넘치는 자유로움과 그의 음악에서 보여준 강력한 독립성 등을 함께 나눴다.

임현정 피아니스트는 동명대 조찬클래식 강연 이유에 대해, 스스로를 ‘베토벤 스토커’라 자칭하며 청중들에게 베토벤의 매력, 더 나아가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전파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국내 민간 최대 규모 오케스트라인 ‘인터스텔라 오케스트라'를 창단했고, 2023년 기획 감독 지휘 연주를 겸하는 ‘피아니스트 임현정의 인터스텔라 페스티벌'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피아니스트로서의 활동뿐 아니라 지휘자, 음악감독, 공연기획자로서의 존재감 또한 각인시키며 새롭고 특별한 예술적 스펙트럼에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다음 포럼은 오는 22일 대원문화재단 전문위원 김주영 피아니스트를 초청해 '베토벤과 클래식 음악'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클래식음악 조찬포럼은 지난 5월 14일 개강해 오는 11월 26일까지 격주 화요일마다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