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봉사단, 고흥 농가 찾아 자원봉사

데일리한국 2024-10-10 17:46:35
전남대학교 학생들 봉사단은 10일부터 12일까지 전남 고흥에서 어르신들을 도와 농작물 수확, 어촌 갯벌 마을 정비 등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사진=전남대 제공 전남대학교 학생들 봉사단은 10일부터 12일까지 전남 고흥에서 어르신들을 도와 농작물 수확, 어촌 갯벌 마을 정비 등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사진=전남대 제공

[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전남대학교 학생들이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전라남도의 한 농가를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학생 28명과 교직원 7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10일부터 12일까지 전남 고흥에서 어르신들을 도와 농작물 수확, 어촌 갯벌 마을 정비 등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또, 지역과 마을의 특징을 살린 벽화 그리기 작업을 통해, 마을 환경개선에도 앞장선다. 이밖에도 ‘귀촌 청년이 살아본 고흥살이’를 주제로 지역 청년활동가,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농촌의 현실적 어려움을 공감하고 해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학생들에게는 농어촌 문제를 함께 고민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