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0일 가수 정동원을 공연 분야 암표 근절 캠페인을 위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정동원은 이날 공개된 캠페인 영상 출연을 시작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 암표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그는 일종의 '부캐'(부캐릭터)인 아이돌 'JD1'을 넘나들며 트로트와 아이돌 가수 두 버전의 캠페인송 '안돼 안돼(부제: 암표근절송)'도 불렀다.

정동원은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공연 분야 암표 거래가 근절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콘텐츠진흥원은 온라인 암표 신고 게시판을 운영해 불법행위를 모니터링하고, 국내 주요 예매처와 협력해 부정 거래 티켓에 대해 발권 취소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콘텐츠진흥원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koreancontent)과 인스타그램(@kocca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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