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경기 시흥시의 한 공사 자재 업체에서 30대 작업자가 리프트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났다.

10일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5시 30분께 시흥시 정왕동의 한 공사 자재 취급 업체에서 리프트에 올라 실려 있던 자재들을 정리하던 30대 남성 A씨가 리프트와 구조물 사이에 끼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A씨는 리프트를 스스로 조작해 위아래로 이동하며 내부에 실린 자재를 정리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통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현장에 안전수칙 미준수 사항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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