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의 새로운 미래…경남교육청 '수업나눔한마당' 21일 개막

연합뉴스 2024-10-10 17:00:55

경남도교육청 전경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도내 유치원, 초·중학교, 특수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수업나눔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함께한 10년 배움을 잇다, 수업을 열다'를 주제로 의령군 의령읍 미래교육원 미래공감홀에서 개막한다.

행사 기간에 도교육청은 학교급별로 수업 나눔 교사의 소속 학교에서 일상 수업을 나누며 다양한 수업과 활동 사례를 공유한다.

또 수업 나눔에 참석하지 못한 교원들을 위해 빅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 '아이톡톡'에 수업 자료를 공유하고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도교육청은 삶의 지평을 넓히는 배움 중심 수업, 전문적 학습 공동체 사례 나눔, 아낌없이 나누는 수업 비결, 학생 성장을 돕는 과정 중심 평가, 수업 나눔·교육 정보 기술 등 5개 주제로 나눠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박종훈 도교육감은 "이번 행사가 수업의 본질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교사들의 자발적인 수업 혁신이 지속해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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