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상권밀집지 범서읍 구영리에 무료 개방주차장 조성

연합뉴스 2024-10-10 16:00:34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범서읍 구영리 상권밀집지역에 사유지를 활용한 무료 개방주차장을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울주군은 상권과 식당이 밀집한 구영리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사유지인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민과 방문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했다.

군은 지난 1월 사유지 소유주에게 토지 사용 동의서를 받은 뒤, 5월 시비 보조금을 확보해 8∼10월 주차장 조성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조성된 개방주차장은 면적 3천521㎡ 규모로, 총 110면의 주차 공간과 통행로 등이 설치됐다.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이날 이순걸 울주군수,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차장 준공식을 열었다.

이순걸 군수는 "새로 조성된 개방주차장이 지역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hk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