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로 펼친 국가유산 이야기…12일까지 '디지털콘텐츠 페어'

연합뉴스 2024-10-10 15:00:37

'역사의 수호자' 디지털 콘텐츠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가유산청은 12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2024 제1회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행사 주제는 '무한한 상상, 디지털 헤리티지'(Digital Heritage)다.

국가유산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소개한다.

전통 한복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삽화(일러스트)로 잘 알려진 흑요석(본명 우나영) 작가의 강연, 국가유산을 소재로 한 디지털 콘텐츠 경진대회 시상식도 열린다.

올해 경진대회에서는 국보 '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에 얽힌 이야기를 흥미롭게 펼쳐낸 '역사의 수호자(정림사지 5층 석탑 비문을 막아라)' 등 4개 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상작은 행사가 열리는 사흘간 전시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정책과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안내

ye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