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5개 지자체 함께 기념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다양한 기념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김해 대성동고분군, 함안 말이산고분군,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고성 송학동고분군, 합천 옥전고분군,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고령 지산동고분군)의 1년을 돌아보고 기념하는 자리다.

첫날인 16일에는 수릉원 무대에서 큰별샘 최태성 강사를 초청해 '세계유산 대성동고분군'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18일 오후 6시 30분 수릉원에서는 '세상이 가야를 품고, 세계가 가야를 기억하다'를 주제로 경남지역 5개 가야고분군에 있는 지자체장 등이 모여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식과 축하공연을 펼친다.

기념식에는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 타종식을 시작으로 미디어아트와 전통 타악을 결합한 대북 퍼포먼스 식전공연, 홀로그램 퍼포먼스와 풍성한 주제공연,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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