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사회복지 정책에 전문가 의견 듣는다…1기 자문위 구성

연합뉴스 2024-10-10 15:00:36

제1기 창원시 사회복지자문위원회 위촉식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제1기 창원시 사회복지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사회복지자문위는 '창원시민 복지 조례' 개정에 따라 구성됐다.

이날 시청 제3회의실에서 열린 사회복지자문위에서는 학계·공공·민간 등 복지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9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2년이다.

위원들은 복지예산의 편성 및 효율적 배분, 복지제도의 개선·발전, 그밖에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복지분야 중요 정책에 관한 사항에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첫 회의에서는 사회복지자문위 운영 방향, 복지재정의 투명성·효율성 강화를 위한 민간 보조금 운영체계 개편 계획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다양한 사회문제와 급증하는 복지수요에 맞는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시는 지역사회의 자원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복지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