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샷이 뭐길래…제주 ‘갯바위 고립’ 60대 구조

데일리한국 2024-10-10 14:26:45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연합뉴스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사진촬영을 하다 제주 해안가 갯바위에 고립된 60대 남성이 구조됐다.

10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1분쯤 제주시 한경면 금등리 해안도로 갯바위에 고립됐다고 60대 남성 A씨가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곧 현장으로 구조대를 보내 A씨를 해안가 밖으로 무사히 구조했다.

사진작가인 A씨는 갯바위에서 사진 촬영을 하다가 만조시간대 밀물이 들어오며 진입로가 막혀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위험하기 때문에 가급적 갯바위에 가지 않는 것이 좋지만, 갯바위에 들어갈 때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하며 사전에 지형과 물때 확인은 필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