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와 아마 총출동하는 다트 축제, 13일 전주에서 열린다

스포츠한국 2024-10-10 13:13:59
지난 2019년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전주시장배 다트대회 현장 모습. 사진=대한다트협회 제공  지난 2019년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전주시장배 다트대회 현장 모습. 사진=대한다트협회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프로와 아마추어가 총출동하는 다트 대회가 전라북도 전주시(시장 우범기)에서 열린다.

대한다트협회(KDA)는 오는 13일 전북대학교 전주실내체육관에서 ‘2024 전주시장배 퍼펙트 코리아 6차 대회&피닉스컵 3차 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퍼펙트코리아는 프로 다트 토너먼트이고, 피닉스컵은 아마추어 동호인들의 잔치다. 퍼펙트코리아는 올해 8차 대회, 피닉스컵은 4차 대회까지 치를 예정으로, 이번에 각각 6차와 3차 대회를 동시에 전주에서 치른다.

전주에서 이 대회가 열리는 것은 5년 만이다. 지난 2019년 4월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전주시장배 대회에는 7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 바 있다.

전주는 시체육회 산하에 다트협회가 등록한 지 9년째인 다트의 도시로 동호인 활동이 활발하다. 전주를 기반으로 라디오가든의 팀겟과 향사, 싱글앤싱글의 광투, 팀 헤일로, 군산의 UMB, 익산 맨하탄 동호회가 적극적이다.

전북 출신의 오준희, 김용석, 전윤복, 김아름 선수는 프로 토너먼트 퍼펙트에서 활약 중이다. 올해에는 퍼펙트코리아에 90명, 피닉스컵에 470명 등 약 560명이 출전한다.

펙트코리아는 예선 라운드로빈을 거쳐 싱글 엘리미네이션으로 결승 토너먼트가 진행되고, 피닉스컵은 6개 디비전으로 나눠 예선 라운드로빈을 거쳐 본선과 결승은 싱글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한다. 퍼펙트코리아는 우승 상금 500만원 등 총 1700만원이고, 피닉스컵의 총 상금은 765만원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주시 다트협회가 주관하고, 전주시와 전주시체육회, ㈜피닉스다트가 공동 후원한다.

지난 2019년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전주시장배 타트대회 현장 모습. 사진=대한다트협회 제공 지난 2019년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전주시장배 다트대회 현장 모습. 사진=대한다트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