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의 날' 기념 3차례 도심 힐링 콘서트

연합뉴스 2024-10-10 13:00:41

지난해 '경남도민의 날' 현수막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오는 14일 '경남도민의 날'을 기념해 도심 힐링 콘서트를 3차례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민들은 오는 12일(18시 30분), 13일(16시), 15일(18시 30분)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 경남도민의집 앞 야외 잔디광장에서 재즈, 팝페라, 퓨전 국악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경남도는 1982년 10월 14일 당시 마산시(현 창원시)를 중심으로 경남에서 전국체전이 처음 열린 것을 기념해 이듬해부터 매년 10월 14일을 '경남도민의 날'로 지정했다.

이후 별다른 행사 없이 경남도민의 날이 이어지다, 1993년 조례 폐지로 행사 자체가 사라졌다.

지난해 9월 경남도가 경남도민의 날 조례를 다시 제정하면서 경남도민의 날이 부활했다.

경남도는 오는 14일 오후 도청 잔디광장에서 경남도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sea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