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터보 엔진에 주행 효율성 개선"…제로백 3.2초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포르쉐코리아는 고성능의 3세대 신형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형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는 기존 터보 S모델을 대체하는 동력장치와 고성능 서스펜션 시스템을 장착해 주행 성능은 물론 거리와 효율성이 개선됐다고 포르쉐코리아는 소개했다.

이 모델에는 4L 8기통 트윈 터보 엔진에다 새로 개발된 190마력의 전기 모터가 장착됐다.

강력해진 주행 성능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3.2초 걸린다. 최고 속도는 315㎞이다. 기존 모델보다 늘어난 배터리 용량으로, 최대 61㎞의 순수 전기 주행이 가능하다.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 서스펜션 시스템은 안락한 주행 특성과 함께 역동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운전자 중심으로 최적화한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운전대 주변의 제어 장치 등도 최신 방식으로 작동한다.

신형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는 4인승과 5인승 두 개 모델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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