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공기청정기가 '부유세균'을 얼마나 줄이는지 측정하는 방법을 담은 국가표준이 제정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공기청정기 부유세균 저감 성능 시험방법 국가표준(KS I ISO 16000-36)을 11일 고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과학원은 지난 2018년 국제표준으로 등록된 방법을 번역하고 정리해 이번 국가표준을 마련했다.

부유세균은 먼지나 수증기에 부착돼 공중을 떠다니는 세균을 말한다.

과학원은 공기청정기의 부유곰팡이 저감 성능 평가법 국제표준 등록도 추진 중으로, 과학원이 제안한 방법이 지난달 17일 '국제표준최종안'으로 승인돼 연내 국제표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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