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내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65세 이상 등 고위험군

연합뉴스 2024-10-10 12:00:44

전북특별자치도청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11일부터 올겨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의 면역 저하자,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으로 모두 무료다.

11일부터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연령대별로 순차적인 접종이 이뤄진다.

생후 6개월,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연령과 관계없이 11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이번 접종에는 최근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인 JN.1이 사용된다.

올겨울 접종은 1회 접종으로 끝나며 12세 이하 면역 저하자는 연령에 따라 1회 이상 접종이 필요할 수도 있다.

접종 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접종 기관을 한 번 방문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수 있다"며 "예방접종은 병증 중증화 예방에 효과적이니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d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