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27호점 재개장

뷰어스 2024-10-10 11:00:30
사진=호텔신라.


호텔신라가 호텔신라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맛있는 제주만들기(이하 ‘맛제주’)’ 27번째 식당 ‘제주온반’을 재개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시 서해안로 소재 27호점 ‘제주온반’은 호텔신라 임직원 재능기부를 통해 ▲상권분석 ▲신메뉴 개발 ▲손님 응대 서비스 등을 거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날 재개장식에는 김명재 제주특별자치도 보건위생과장,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김경록 제주신라호텔 총지배인 등 30여명이 참석해 27호점 식당주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번 27호점은 상호명을 ‘서광마을국수’에서 ‘제주온반’으로 변경해 새롭게 문 열며 재개장식 의미를 더했다. 새로운 상호명 ‘제주온반’은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따뜻한 밥 한 끼를 통해 제주 여행 첫 걸음을 행복하게 해주자는 마음을 담았다. 호텔신라는 이번 맛제주 27호점 ‘제주온반’을 위한 약 3개월간 맞춤형 컨설팅으로 주변 상권과 식당주 특장점에 맞춰 ‘새로운 메뉴 개발’에 집중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제주 향토 스타일을 접목한 ▲흑돼지곰국과 ▲해장국밥 ▲흑돼지 떡갈비를 새롭게 출시했다.

▲흑돼지곰국과 ▲해장국밥은 제주산 소사골과 제주 흑돼지뼈를 혼합해 직접 우려낸 육수와 무, 톳 등 제주 로컬 식자재를 고명으로 활용한 제주 향토 음식 스타일을 접목한 점이 특징이다. ▲흑돼지떡갈비는 신선한 제주산 흑돼지를 다져 향긋한 대파와 함께 구워 내며, 3일 간 숙성시킨 특제 간장소스에 재워 고소함과 부드러움을 더했다. 기존 메뉴인 ‘비빔국수’와 ‘돔베고기’는 재료와 조리 방식을 업그레이드해 출시했다.

‘비빔국수’는 파스타 면 일종인 카펠리니 면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오랜 시간 동일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비빔소스도 새롭게 개발했다. ‘돔베고기’는 고급 조리법인 수비드 조리법을 접목해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하고 균일한 맛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식당 운영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테이블 오더기'를 도입하고, 식당 내·외부 인테리어도 보수해 고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했다.

호텔신라가 올해로 11년째 운영 중인 '맛제주' 프로젝트는 관광 제주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 자영업자들이 재기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 상생 프로그램이다. 호텔신라는 ‘지역 사회 상생’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지역 방송사 JIBS와 함께 협력하고 있다.

한편, ‘맛제주’ 프로젝트는 대표 지역 사회공헌으로 인정받아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기업 부문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재기에 성공한 맛제주 식당주들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모임을 만드는 등 지역사회 선순환 사회공헌 모델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