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문화의 달'…남원 등 전국서 풍성한 문화행사

연합뉴스 2024-10-10 10:00:31

'2024 문화의 달' 기념행사 포스터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18~20일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남원시와 함께 '2024 문화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 광한루원 완월정 특설 무대에서 왕기석·이난초 명창의 맞이 공연을 열고, 18일 가수 송가인과 국립민속국악원의 합동 공연, 19일 남원시립예술단의 창작공연, 20일 '퓨전! 소리콘서트'를 개최한다.

남원의 문화예술을 즐기는 다양한 연계 공연과 부대행사도 선보인다. 전통 줄타기 공연과 신관 사또 부임 행차, 전통악기 체험 '소리야 놀자', '청춘마이크' 거리 공연, 클래식 공연 등이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와 함께 10월 한 달간 전국 17개 시도에서 풍성한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문체부는 11월 10일까지 전국에서 연극, 무용, 클래식 공연이 열리는 '대한민국은 공연중'을 개최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20~29일 '아시아 문화 주간', 국립중앙도서관은 13일 '2024 도서관콘서트'를 마련한다. 경복궁, 창덕궁 등 4개 고궁에서는 13일까지 '2024 가을 궁중문화 축전'을, 전국 5개 조선왕릉에서는 13~22일 '2024 국가유산 조선왕릉 축전'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대구 국제오페라축제, 진주 남강 유등축제, 보은 대추축제,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 '문화유산 야행', 강릉 커피축제, 부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의 달' 공식 누리집(www.culturemonth.co.kr)과 문화포털(www.culture.go.kr) 내 '문화캘린더'에서 확인하면 된다.

mi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