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년의 이야기, 오늘 만나다' 강동 선사문화축제 내일 개막

연합뉴스 2024-10-10 10:00:30

11∼13일 암사동 유적 일대서 가을축제…관광해설 탐방·공연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선사시대를 주제로 한 '강동선사문화축제'를 11∼13일 암사동 유적 일대에서 연다고 10일 밝혔다.

축제 첫날인 11일 오후 7시 30분에는 '6천년의 이야기, 오늘 만나다'를 주제로 개막식이 열린다.

토기 제작에 사용되는 불, 물, 흙, 바람을 상징하는 개막 퍼포먼스와 공연, 드론 쇼가 진행된다.

12일에는 강동 지역의 고유 민속놀이이자 서울시 무형유산 제10호인 '바위절마을 호상놀이' 재연 공연이 펼쳐진다.

13일 폐막식에서는 가수 김연자, 김완선, 김태우가 공연한다.

축제 기간에는 참가자들이 문화 관광해설사와 함께 선사시대 유적지를 탐방하는 일정, 선사시대 벽화 그리기, 토우 만들기 행사가 진행된다.

이수희 구청장은 "역사적 가치가 살아 숨 쉬는 강동선사문화축제에 방문해 강동구의 매력을 마음껏 느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선사문화축제 개막식 이미지

js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