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서울대학교와 함께 구민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강의 '영등포 지식人'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서울대 평생교육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평생학습 정책을 짜 왔다.
이번 강의는 수강생의 요구에 맞게 실용적인 강의들로 구성됐다.
인문, 건강, 자녀 교육, 여행, 과학, 명상 등 주제는 다양하며 '문해력' 열풍을 이끈 최나야 서울대 교수가 '우리 아이 문해력과 학업 성취'에 대해 강연한다.
이인아 서울대 교수는 '젊은 뇌를 위한 뇌인지 과학'을 강연한다.
강의는 10∼11월에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YDP 미래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영등포에 거주하는 구민들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서 수강하면 된다.
최호권 구청장은 "대학교가 가진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학습자들이 원하는 교육을 언제든지 받을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