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028년까지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짓는다

연합뉴스 2024-10-10 10:00:28

구미시청

(구미=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경북 구미시는 2028년까지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를 짓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첨단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기판과 공정용 소재·부품을 시험하고 평가하는 시설을 구축한다.

한국산업기술원이 사업을 주관하며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금오공대가 협력할 예정이다.

시험평가센터가 들어설 곳은 추후 정해진다.

시는 반도체 인력양성 등 2개 사업도 함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사업에는 국비 191억원 등 모두 367억원을 들인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국가 핵심 산업인 반도체 분야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소재·부품 특화단지 육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hsb@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