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버스정류장 편의시설 확대 설치한다

연합뉴스 2024-10-10 09:00:33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승차대, 쿨링·온돌의자,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등 버스정류장 편의 시설물 31개를 확대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상반기에 편의 시설물 21개를 설치한 데 이어 하반기에 ▲ 비바람을 피할 수 있는 승차대 10개 ▲ 서리풀 쿨링·온돌의자 8개 ▲ 버스 도착시간을 안내하는 BIT 3개 ▲ 알루미늄 벤치 10개 등을 추가로 설치한다.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서리풀시원이(공기순환장치)

승차대 설치 위치는 주민들의 요청과 버스 노선, 이용 인원을 고려해 선정했다. 쿨링·온돌의자와 BIT 설치 위치는 추가적인 검토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구는 2022년 수립한 대중교통 이용 인프라 구축 개선 4개년 계획에 따라 올해까지 승차대 41개, 쿨링·온돌의자 47개 등을 설치했다.

또 여름에는 서리풀 시원이(공기순환장치)를, 겨울에는 경사로 정류장 바닥에 열선을 각각 설치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버스 정류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버스정류장 바닥 열선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