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강원대·신북읍 자생단체 함께 기획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에서 '감자페스타'가 12일 오전 11시 신북읍 샘밭장터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춘천시와 강원대, 신북읍 자생단체가 함께 마련했다.

그동안 판매 중심이었던 행사에서 벗어나 감자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기획했다.

개막식(12일)은 인형극과 함께하는 행진으로 축제가 시작된다.

축제기간 반짝 매장(팝업스토어)과 가족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체험행사로는 감자를 이용한 볼링과 투호 등이 열리며 판매한 음식을 편하게 맛보는 공간도 마련된다.

또 강원대와 함께하는 K-감자 홍보를 비롯해 mini(미니) 샘밭장터, 농부의 시장 지역특산품 판매, 초대형 감자를 활용한 사진 촬영 등의 프로그램도 열릴 예정이다.

김시언 춘천시 관광정책과장은 9일 "주민과 지역 소상공인 등 민·관·학이 함께하는 이번 감자페스타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ha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