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박위, 오늘(9일) 부부 된다…전신마비도 극복한 사랑

스포츠한국 2024-10-09 15:49:32
사진 출처= 송지은 SNS 사진 출처= 송지은 SNS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송지은과 인플루언서 박위가 결혼식을 치렀다.

송지은과 박위가 9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혼인했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전 아나운서이자 방송인 전현무가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인순이, 개그맨 조혜련 등이 불렀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열애를 알린 지 1년여 만에 결혼 소식을 알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들 부부는 결혼식 이틀 전인 7일 혼인신고를 마쳤다. 박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서 "혼인신고는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다. 실감이 안 난다"고 밝혔고, 송지은은 "신기하다. '드디어 내가 결혼하는구나'라는 느낌이다. 후회 안 한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송지은은 2009년 시크릿으로 데뷔, 솔로 가수와 연기 활동을 병행했다. 박위는 2014년 낙상사고로 경추가 골절,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