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이나은 옹호 논란' 곽튜브 "아직 애어른…안쓰러워" ('살롱드립2')

스포츠한국 2024-10-09 14:13:15
사진출처= 유튜브 채널 'TEO 테오' 영상 화면 사진출처= 유튜브 채널 'TEO 테오' 영상 화면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살롱드립2'에서 방송인 박준형이 여행 메이트였던 곽튜브(본명 곽준빈)를 언급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8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오 매애앤~!!! 차암나 전래 재밋어 빼애앰!!! | EP.61 박준형 강기영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박준형은 배우 강기영과 함께 출연해 '지구마불 세계여행'에 출연한 소감과 함께 여행을 떠난 곽튜브에 관해 이야기했다.

MC 장도연은 "이번 '지구마불'은 어디로 다녀왔나? 여행 비용이 총 얼마 들었냐"고 묻자 박준형은 "울릉도로 다녀왔다. 이틀 여행비에 5천만 원 들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강기영은 "모든 게 최고급이었다. 이동 수단 자체가 달랐다. 헬기를 타고 울릉도로 들어갔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출처= 유튜브 채널 'TEO 테오' 영상 화면 사진출처= 유튜브 채널 'TEO 테오' 영상 화면

박준형은 "헬기 타러 가는 길에도 롤스로이스 타고 갔다. 영화처럼 6~7억짜리 자동차가 왔다. 헬기 타는 데까지 타고 갔는데, 그걸 쓰는 단골들이 있다고 했다. 단골 재벌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장도연은 "두 사람은 따로 곽튜브랑 여행을 떠났다. 각자 느꼈던 곽튜브는 어떤 사람이냐?"고 물었다. 강기영은 "여행 유튜브로서 하지 못하는 게 너무 많아. 노련할 줄 알았는데, 수영도 잘 못하고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어디 올라가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준형은 "그래도 이번에 여행 가서 수영하려고 노력 많이 했다"며 곽튜브를 옹호했다.

그러면서 박준형은 "준빈이는 아직 애 어른이다. 본인이 하고 싶은 분야를 깊게 파고들어서 그 분야에서는 전문가 수준이지만, 다른 분야는 아직 발달을 안 했다. 근데 다른 분야도 잘 안다고 생각해서 문제다"라며 곽준빈을 걱정했다.

사진출처= 유튜브 채널 'TEO 테오' 영상 화면 사진출처= 유튜브 채널 'TEO 테오' 영상 화면

한편 곽튜브는 지난 9월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그룹 에이프릴의 멤버였던 배우 이나은과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곽튜브는 멤버 왕따 가해 의혹을 받는 이나은을 옹호하고 용서하는 듯한 발언을 해 많은 이들의 반발을 샀다. 곽튜브는 그간 여러 방송에서 학교 폭력 피해를 호소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과 동정을 얻은 바 있다.

이에 곽튜브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사과문을 올렸지만, 비난은 계속되고 있다. 곽튜브는 지난 9월 18일과 24일 진행된 MBN ‘전현무계획 시즌2’ 녹화에 불참했고, 9월 28일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부산국제트레블페어 곽튜브 여행 콘서트’도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