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데자뷔’ kt wiz 문상철, LG 엔스 상대로 또 한번 홈런 작렬

스포츠한국 2024-10-09 14:38:19

[수원=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준PO 1차전의 데자뷔였다. kt wiz 문상철(33)이 또 한번 LG 트윈스 디트릭 엔스를 상대로 홈런을 터트렸다. 

문상철. ⓒ연합뉴스 문상철. ⓒ연합뉴스

kt wiz는 9일 오후 2시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진행 중이다.

시리즈 전적 1승2패로 벼랑 끝에 몰린 kt wiz. 시작은 좋지 않았다.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김현수와 박해민에게 연속타자 홈런을 허용한 것.

하지만 kt wiz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회말 선두타자 문상철이 엔스의 바깥쪽 시속 131km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비거리 115m 좌월 솔로포를 작렬했다.

문상철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엔스를 상대로 홈런을 기록했었다. 문상철은 준PO 1차전 2회초 무사 1루에서 엔스를 상대로 좌월 투런포를 터트렸었다. 1차전과 똑같이 다시 한번 2회에 엔스를 상대로 홈런을 만든 문상철이다. 

한편 kt wiz는 2회말이 끝난 현재 LG에 1-2로 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