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서 신약·신기술 선보여

연합뉴스 2024-10-09 12:00:04

대웅제약 부스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대웅제약[069620]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8~10일(현지 시각) 열리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월드와이드 2024'에서 신약 '펙수클루'와 '엔블로'를 홍보하고, 마이크로니들 치료제 기술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펙수클루와 엔블로는 각각 대웅제약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와 당뇨병 치료제이다.

마이크로니들은 매우 작은 바늘로 약물을 체내에 투여하는 기술로, 환자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대웅제약은 계열사 대웅테라퓨틱스를 통해 개발한 마이크로니들 기술 '클로팜'(CLOPAM)을 선보인다.

아울러 한 달에 한 번 맞는 비만치료제인 '장기지속형 세마글루타이드 주사제'와 대장정결제도 이번 CPHI에서 공개한다.

김도영 대웅제약 글로벌사업센터장은 "올해로 CPHI 참가 10년 째"라며, "펙수클루와 엔블로의 성과에 이어 혁신 제제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hyun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