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과 번영 가득하길'…제24회 고성 통일명태축제 11일 개막

연합뉴스 2024-10-09 09:00:11

명태요리·가공식품 판매 부스 준비…3일간 체험 행사 등 풍성

고성 통일명태축제 포스터

(강원 고성=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고성군은 11∼13일 제24회 고성 통일명태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행운(Good Luck)과 번영의 상징인 '명태'를 주제로 거진11리 해변 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국민 생선 명태', '기후변화', '복 맞이'를 핵심 키워드를 정하고 다양한 명태요리 부스와 명태 가공식품 판매 부스를 준비했다.

또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바다를 살리는 공예 체험과 액운을 날리는 연날리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군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명준 군수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다양한 연령층이 고성의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명태의 풍미와 문화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 고성 명태축제

ry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