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 제4차 산학연관 실무협의회 개최

데일리한국 2024-10-09 07:30:00
8일 대전상의가 한남대 정성균선교관 회의실에서  ‘산·학·연·관 제4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대전상의 제공 8일 대전상의가 한남대 정성균선교관 회의실에서  ‘산·학·연·관 제4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대전상의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선치영 기자]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는 8일 한남대 정성균선교관 회의실에서 지역 대학과 정부출연연구원, 공공기관, 은행 등 총 37개 기관 및 단체 핵심 실무진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연·관 제4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관 소개에는 한남대(총장 이승철) 고은숙 팀장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과 성과를 설명하며, 기관 상호 교류 및 협업을 기반으로 한 양질의 교육 실현과 구직 능력 향상을 통한 거점 내 채용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관 협력을 당부했다. 또한 대전상의와 추진 중인 기업설명회와 기업탐방 성과 사례를 언급하며 일자리 매칭을 위한 우수 기업들의 구인 정보 공유를 요청했다.

이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이창근) 김준우 실장은 중소중견대기업 기술개발 역량 강화와 협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에너지 관련 산업의 고부가 기술창업과 기술이전 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기술사업화 플랫폼 구축과 창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지원 계획을 밝히면서 대학과 연구기관, 정부/협력기관/경제단체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전의 과학기술을 기획하고 평가하는 기관인 대전과학산업진흥원(원장 이동한) 최병관 본부장은 대전시 수요기반 협력과제 수행 현황을 소개하고 외부 인적자원인 전문가 그룹의 조언과 과학기술 생태계 조성 참여를 요청했다. 

기관 마지막 소개에서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영국) 최경선 실장은 상생기술협력센터 건립 목적과 취지를 밝히며 기술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화학연 간 협력할 수 있도록 지역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대전상의 관계자는 "산학연관 실무협의회를 통해 순차적으로 참여 기관 및 대학을 방문, 소개함으로써 정보 공유와 함께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한다"면서 "향후에는 협의회가 지역 현안을 포함한 일자리 미스매칭, 애로사항 해결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