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종합] 제73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화제...'읍면동 입장' 눈길 끌어

데일리한국 2024-10-08 22:14:15
14개 읍면동 입장식 모습. 사진=김철희 기자

[문경(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문경시는 8일 시민들의 화합 한마당 행사인 '제73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화제'를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이정걸 문경시의장, 노순하 문경시체육회장, 종목단체와 14개 읍면동 체육회장, 지역 출향인사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임이자 국회의원은 국정 감사 등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관계로 축하 영상을 보내 축하했다.

폐회식 종합 시상식 모습. 사진=문경시 제공 폐회식 종합 시상식 모습. 사진=문경시 제공

개회식은 14개 읍면동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식전 축하공연, 시민헌장낭독, 개회 선언, 성화 점화, 문경대상 시상식, 홍보대사 위촉식, 대회사 및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가수 영기는 문경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성화 점화 최종주자로는 문경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장사를 등극한 문경시청 실업선수단 홍승찬 선수와 올해 육상 부분에서 한국신기록을 달성한 조하림 선수가 맡았다.

읍면동 입장식 모습. 사진=김철희 기자 읍면동 입장식 모습. 사진=김철희 기자

문경시민의 날(10.15)을 기념하고 지역 사회발전과 향토 문화 창달에 크게 공헌한 시민과 단체를 발굴 포상하기 위해'2024 문경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명품 케이블카, 숭실대·문경대 통합,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 농업소득 1조원 시대, 꼭 만들기를 기원하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문경의 새로운 르네상스 건설을 다짐하는 하루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제73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화제 경기는 육상, 씨름, 족구 등 체육 분야와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투호 등 문화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최종 성화주자들 모습. 사진=김철희 기자 최종 성화주자들 모습. 사진=김철희 기자

대회 결과, 체육 분야는 ▲초등1부 호서남초 ▲ 초등2부 산양초 ▲ 남자중등부 점촌중 ▲ 여자중등부 문경여중 ▲ 남자고등부 문창고 ▲ 여자고등부 문경여고 ▲ 읍면동1부 점촌5동 ▲ 읍면동2부 산양면 ▲ 응원상 점촌3동 ▲ 입장상 점촌2동이 우승했다.

문화제 분야는 ▲읍면동 1부 가은읍 ▲ 읍면동 2부 농암면이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