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밭대 SW융합연구소, 지·산·학·연 전문가들과 지역혁신 협력방안 모색

데일리한국 2024-10-09 07:21:20
목원대 유니버스홀에서 열린 ‘실용혁신 메이커×리빙랩 포럼’에 참석한 지․산․학․연 전문가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밭대 제공 목원대 유니버스홀에서 열린 ‘실용혁신 메이커×리빙랩 포럼’에 참석한 지․산․학․연 전문가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밭대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선치영 기자]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 SW융합연구소는 최근 목원대 지역혁신리빙랩센터가 주최한 ‘실용혁신 메이커×리빙랩 포럼’에 참여하여 지·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혁신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역,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이 함께 창의적인 인재양성과 지역혁신을 위한 협력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로,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메이커운동과 리빙랩 활동을 통한 지속가능한 혁신문화 조성’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날 국립한밭대 최창범 SW융합연구소장은 ‘지역 혁신인재 교육에서의 메이커스페이스’라는 주제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인재 육성에 대한 커리큘럼과 국립한밭대학교의 메이커스페이스 및 메이커 활동에 대해 발표했다.

최 소장은 지역 사회 및 산업에 필요한 능력과 소양을 갖춘 메이커 양성과 배움을 현실에 적용하는 역량을 지닌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이를 위해 대학에서는 지역 사회․산업의 수요를 확인하고 해결책을 제공하는 커리큘럼 개발과 직․간접적인 리워드 제공, 공간 및 재정적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또 송위진 한국리빙랩네트워크 정책위원장은 ‘리빙랩과 메이커스페이스의 만남’이란 제목으로 사회적 도전과제에 대응하는 ‘임팩트 메이커’의 역할을 소개하면서 임팩트를 지향하는 메이커의 활동을 위해 메이커스페이스와 당사자들이 참여하는 리빙랩이 결합되는 ‘메이커 리빙랩’에 대해 논의했다.

이외에도 조미림 주식회사 재작소 대표가 ‘재작소의 창업과 미래’, 함진호 (사)고경력과학기술연우총연합회 이사가 ‘메이커스페이스 생태계 2.0 제안’이란 제목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진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성지은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강태현 본부장, 목원대 서용석 지역혁신리빙랩센터장, 국립중앙과학관 오석균 과장, 따뜻한메이커연구소 이충일 대표, 한경국립대 UD꿈공장 임진이 메이커센터장, 대학리빙랩네트워크 한동숭 회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메이커 스페이스를 통한 지역혁신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번 포럼은 지역문제 해결 및 가치 창출의 주역으로 임팩트 메이커의 역할, 메이커스페이스와 리빙랩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혁신문화 조성 방안을 논의한 자리로, 이날 모인 지·산·학·연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을 통해 지역혁신을 이끌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