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삿갓 문화제 기간 공연형 전시해설 '병연, 깨어나라' 선보여

연합뉴스 2024-10-09 08:00:06

난고김삿갓문학관에서 11∼13일 마당극 형태 생동감 넘쳐

(영월=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영월군 공립박물관인 난고김삿갓문학관에서 제27회 김삿갓 문화제 기간(오는 11∼13일) 공연형 전시해설을 선보인다.

공연형 전시해설

공연형 전시해설은 기존의 해설만 듣는 관람 형태에서 벗어나 배우들의 연기와 함께 관람객이 참여하는 몰입형 전시 관람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관람객이 적극적으로 박물관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생동감 있고, 활기찬 모습으로 변화하고자 기획했다.

이번 공연형 전시해설은 마당극 형태의 '병연, 깨어나라'라는 제목으로 문학관 1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공연형 전시해설

정대권 문화관광과장은 9일 "지역의 작은 문학관이지만 문화충전도시 영월의 주요 축제인 김삿갓문화제 기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난고 김병연(김삿갓) 선생의 시대정신과 문학 예술혼을 추모하고 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제27회 김삿갓 문화제는 영월군 김삿갓 유원지 일원에서 11∼13일 사흘간 열린다.

김삿갓 시 속의 정취를 나누다

j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