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노벨물리학상에 홉필드·힌턴…인공지능 기초 연구

데일리한국 2024-10-08 19:55:40
올해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존 홉필드 프린스턴대 교수(왼쪽)와 제프리 힌턴 토론토대 교수. 사진=노벨위원회 제공 올해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존 홉필드 프린스턴대 교수(왼쪽)와 제프리 힌턴 토론토대 교수. 사진=노벨위원회 제공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미국 과학자 존 홉필드(91)와 영국 출신의 컴퓨터 과학자이자 인지심리학자 제프리 힌턴(76)가 수상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8일(현지시간) 두 사람에게 노벨 물리학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노벨위원회는 이들이 '인공신경망을 이용한 머신러닝을 가능케 하는 기반 발견 및 발명'과 관련한 공로를 세운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한편 노벨위원회는 이날 물리학상에 이어 9일 화학상, 10일 문학상, 11일 평화상, 14일 경제학상 수상자를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1,100만 스웨덴 크로나(14억3,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노벨상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이 낀 '노벨 주간'에 스웨덴 스톡홀름(생리의학·물리·화학·문학·경제상)과 노르웨이 오슬로(평화상)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