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간 융합 '2024 서울탄생&실버 세대공감축제' 열려

데일리한국 2024-10-08 17:10:01
2024 서울탄생&실버 세대공감축제 개막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장훈 기자 2024 서울탄생&실버 세대공감축제 개막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장훈 기자

[데일리한국 문장훈 기자] 저출생·고령사회 진입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열린 '2024 서울탄생&실버 세대공감축제'와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2024 어린이 환경 페스타'가 8일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의회 저출생·고령사회 문제극복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석주)와 채널A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후원했다.

오전 10시 30분 시작된 개막식은 강석주 2024 서울탄생&실버 세대공감축제 대회장의 개회사와 하임숙 채널A 전략기획본부장·한국여성기자협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이성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성흠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수상식에서는 '2024 어린이환경정책대상'에 목진혁 경기도 파주시의원과 체험㈜ 박재상 대표가 환경부장관상을, 문종현 문종현보스톤치과의원 원장이 서울시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2024 서울탄생&실버정책대상'에는 김태훈 ㈜더태양건설 대표, ㈔코리아큐코멀티예술협회, 이성근(한국미술협회), 김건우 범우주택 대표, 김태선 현대에코산업㈜ 대표, ㈜비에스건설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서울광장에는 오전 9시부터 탄생관, 실버관, 환경관이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을 맞았다. 전시관 구성은 탄생·실버정책홍보관과 탄생·실버산업홍보관이 마련됐으며, 어린이들이 재활용 업싸이클링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체험관이 동시에 마련됐다.

이날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서울시민 김영은(36)씨는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즐길거리와 유익한 정보가 가득했다"면서 "서울시가 이런 유익한 행사를 자주 개최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실버관을 찾은 김종욱(72)씨는 "서울시의 실버정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며 "다음 번에는 친구들에게 두루 알려서 함께 행사장을 찾아올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전시관 외에도 웃음 치유 프로그램, 드로잉 퍼포먼스, 시니어뮤지컬, 인디밴드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시민들을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