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경기 북부와 서울지역에서 북한 쓰레기 풍선 낙하물이 60여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8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남쪽을 향해 쓰레기 풍선 100여개를 띄웠다고 밝혔다. 풍선 100여개 중 경기 북부와 서울지역에서 60여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

내용물은 종이류와 비닐, 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로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북한이 살포한 풍선에 매달린 낙하물 봉지에는 여러 개의 묶음이 들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상공에서 터지면 여러 개의 작은 봉지로 분리되기 때문에 낙하물 수량과 풍선 수량은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