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가축시장, 스마트 경매시장으로 탈바꿈

연합뉴스 2024-10-08 17:00:15

정읍 스마트 가축경매시장 플랫폼 2단계 준공식

(정읍=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정읍가축시장이 스마트 경매시장으로 탈바꿈했다.

순정축산업협동조합은 8일 정읍시 정우면 정읍가축시장에서 스마트 가축경매시장 플랫폼 2단계 준공식을 했다.

플랫폼 구축에 따라 기존 수기 방식으로 처리되던 경매가 전자식으로 전환돼 가축 정보가 경매 중 실시간으로 자동 표출된다.

정읍가축시장은 이미 2022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스마트 플랫폼 1단계를 구축한 바 있다.

당시 휴대전화와 개인 컴퓨터를 이용한 원격 거래가 가능하도록 종합안내전광판과 경매용 PC를 설치했으며 이번 2단계 구축으로 고도화한 경매 환경이 조성됐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경매 실황을 실시간으로 관전하고 원격으로 응찰까지 가능하다"며 "이를 통해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하고 가축 방역과 감염병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sollenso@yna.co.kr